김동리와 박목월을 기리는 문학관
- 동리목월문학관
- 동리목월문학관
동리와 목월은 한국문단의 큰 별과 같은 존재로 소설과 시의 두 산맥을 이루어 한국문단을 좌우하던 분으로 모두 우리 경주 출신입니다.
일찍 신라시대 향가의 고장이요, 김시습의 금오신화를 쓰던 그 정기를 이어받아 현대문학의 거목인 동리와 목월선생은 한국문학의 태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리목월문학관은 2006년에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동리관」,「목월관」,「신라를 빛낸 인물관」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동리선생은 경주를 중심소재로 초기 소설의「무녀도」와「화랑의 후예」와 그리고「등신불」,「까치소리」,「을화」등의 걸출한 작품을 남겨 노벨문학상 후보에까지 올랐으며, 목월시인은「산도화」,「난. 기타」,「경상도가랑잎」같은 시집에서 뛰어난 시작품으로 후배문인들에게 문학적 유산을 이어준 분입니다. 이 두 분의 문학적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동리목월문학관을 건립하여 오늘날까지 많은 문인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박목월 생가는 그의 고향인 경주 모량리에 복원하였으니, 본가 및 부속 시설로 시 낭송장 등 복합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선생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데 소홀함이 없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문학을 사랑하고 동리와 목월을 아끼는 모든 분들이 이런 시대적 문학인을 기리고 아껴서 후세의 걸출한 문인들이 되시길 기대하면서 이에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