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나 작가들은 고유한 운율로 저마다의 정서를 표현한다. 시인 박목월 (1915~1978)은 "우리 고장에서는 오빠를 오라베라고 했다. 그 무뚝뚝하고 왁살스러운 악센트로 오라베라 부르면 나는 앞이 칵 막히도록 좋았다" 라며 자신의 고장말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그려냈다.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청록파 시인이라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 된 박목월 본명은 박영종 그의 고향이 경주이다. 건천읍 모량리 571번지에서 태어나 20대 대부분을 경주에서 보내면서 문학 활동을 벌였다. 그의 문학작품속에 경상도, 경주가 속속이 배어 있음은 물론이다. 생가는 1980년대에 헐리고, 그 자리에 다른 집이 지어졌으나 2014년 6월 목월생가가 복원되었다. 집앞에 목월생가라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박목월 생가 안내
- 위 치 경북 경주시 건천읍 행정길 61 (모량리 664-4)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동절기 오후5시까지)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화요일, 1월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 시설현황
- 대지 4,319㎡, 건물연면적 146㎡
- 주요시설 : 시낭송장, 안채, 사랑채, 디딜방아, 화장실, 관리동, 밀밭 등
- 유품전시
- 액자 13개, 책상1개, 가방 1개, 필통 1개, 책87권, 전기난로 1개
- 문의전화
- 054)772-3077
- 관 람 료 : 무료